'CDP코리아 명예의 전당' 3년연속 입성 KCGS ESG 통합평가 3년연속 'A등급'
  • ▲ 환경에너지경영 로드맵. ⓒ 현대건설
    ▲ 환경에너지경영 로드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세계적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전략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6일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에 3년연속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CDP는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전략 및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평가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되며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중 하나다.

    평가결과에 따라 '리더십A'부터 '불합격F'까지 총 9개 등급으로 나뉘며,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해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연속 리더십A를 받아왔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구매·운송·시공·철거·운영에 이르는 사업수행 전과정에 환경에너지경영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매년 전사 및 현장별 환경에너지 방침과 목표를 수립해 세부이행 계획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 ▲ 2020 CDP KOREA 상패. ⓒ 현대건설
    ▲ 2020 CDP KOREA 상패. ⓒ 현대건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ESG 경영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사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체계적 전략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ESG경영 현안논의와 추진력 제고를 위해 14개실 19개팀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협의체장은 CFO가 맡고 있다. 올 4월 1분기 협의체를 개최해 ESG 부문별 개선과제 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중요 ESG 안건에 대해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국내 상장회사 9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ESG 통합평가'서 3년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부문 A+, 사회부문 A, 지배구조부문 A 등 전영역에서 A등급이상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연속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경영과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