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라 사장 "XM3 성공, 부산 공장 고용 안정에 도움"
  • ▲ ‘XM3(뉴 아르카나)’ ⓒ르노삼성자동차
    ▲ ‘XM3(뉴 아르카나)’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XM3(뉴 아르카나)’가 다음달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XM3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했다”며 “지난 3월 말 XM3를 출시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넘어 28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XM3는 지난 3개월간 유럽 시장에서 사전 판매목표로 잡은 7250대를 달성했다. 이달 말 기준으로는 8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XM3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간다면 부산 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고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프랑스 르노 본사로부터 XM3 수출 물량을 배정받아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 XM3를 생산 및 수출하고 있다. 이달까지 누적 수출 대수는 1만3000여 대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