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93.56%, 225표 차이로 이기동 당선6급대리 폐지‧성과배분제 확대‧전산시스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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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제 26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이기동 후보가 당선됐다.SC제일은행 노동조합은 26일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3번 이기동 후보가 득표율 54.42%(1384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기동 당선인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나진호 후보는 45.58%(1159표)를 얻어 승기를 내줬다.이번 결선투표는 총 2718명의 조합원 중 2543명(93.56%)이 참여했다.이 당선자는 박선영‧문성찬‧유금별 부위원장과 함께 오는 6월 12일부터 3년간 노조를 이끈다.그는 1977년 서울 출생으로 2005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서부이촌동, 이촌동지점에서 근무했으며, SC제일은행 23대 노조에서 홍보, 정책본부장과 24대 노조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촌동지점에서 근무중이다.선거 공약으로는 ▲차세대 시스템 즉시도입 및 영업점 전산시스템 교체 ▲영업점 창구직원 3명 필수배치 ▲연수원 건립 ▲점포폐쇄 저지 ▲성과배분제 신설 및 확대 ▲6급대리(직급) 폐지 등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