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 의결…산업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후 취임상임이사·기획본부장(부사장)에 박헌규 前 상생발전본부장 임명
  • ▲ 정승일 신임 한국전력 사장 ⓒ한전 제공
    ▲ 정승일 신임 한국전력 사장 ⓒ한전 제공
    정승일 前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전력 사장에 선임됐다. 

    한전은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정 전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정승일 한전 사장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사장은 1965년생으로 경성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1990년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산업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뒤 작년에 퇴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또 박헌규 前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으며 박효성 前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