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직무서 청년 채용시 최대 6개월 인건비 지원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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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021년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 그린리모델링분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청년 디지털일자리사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직무를 대상으로 만 15~34세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그린리모델링 관련 사업 및 업무를 수행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1인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 승인일로부터 3개월내 채용한 청년에 대해 채용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및 간접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 기업은 해당 사업 누리집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을 선택한 후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최종 승인된 기업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내에 지원대상 청년을 채용해야 하며 매월 임금을 선지급하고 운영기관 신청시 해당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규모는 월 임금이 200만원 이상일 경우 인건비 180만원과 간접노무비 10만원, 월 임금이 200만원 미만일 경우 지급임금의 90%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최대 30명으로 대형 IT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사업 확장으로 인해 청년 채용확대가 필요한 경우 최대 60명까지 지원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층과 우수 사업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에너지절감 관련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그린리모델링과 디지털·IT 기술과의 융복합은 녹색건축 분야 전체의 발전을 이끌 것이며 해당 분야 인재 육성은 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코로나19로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사업이 그린리모델링 분야 민간 일자리 고용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