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월1일 기준 87만9402필지 개별공시지가 공시작년比 평균 11.54%↑…17개 자치구 두자릿대 상승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8년연속 서울서 가장 비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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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작년에 비해 평균 두자릿수이상 상승했다.서울시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한 87만940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시에 따르면 올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작년대비 11.54% 상승해 전년 상승률 8.25%보다 2.29%p 상회했다.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4.1%로 가장 높았고 영등포구 13.9%, 강서구 12.7%, 서초·서대문구 각 12.17%, 송파구 11.9% 등 25개 자치구중 17개가 두자릿대 상승폭을 기록했다.한자릿수 상승폭을 나타낸 자치구는 종로구 9.94%, 강동구 9.92%, 구로구 9.30%, 노원구 9.11%, 강북구 9.04%, 양천구 8.92%, 중구 8.57%, 도봉구 8.08% 등이다.한편 올해에도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네이처리퍼블릭 건물부지(중구 충무로1가 24-2)로 ㎡당 2억650만원을 기록했다. 이곳은 2004년부터 18년 연속 최고가를 나타냈다. 반면 자연림인 도봉구 도봉동 산30은 ㎡당 6970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이밖에 주거지역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2-12가 ㎡당 267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