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Geo플랫폼 개발자 선정…공간정보 손쉽게 활용
  • ▲ K-Geo플랫폼 서비스 사례. ⓒ국토교통부
    ▲ K-Geo플랫폼 서비스 사례.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플랫폼(이하 K-Geo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인이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신설된 제도다.

    국토부는 K-Geo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를 공공·민간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주도한 권우석 웨이버스 전무를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했다.

    K-Geo플랫폼은 국가·공공에서 생산된 공간정보의 생산부터 수집, 가공, 제공 등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공간정보를 융·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권 전무는 공간정보업무를 총괄하는 국토부의 K-Geo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플랫폼 개발 및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플랫폼을 통해 공공 부문의 비효율적인 시스템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경제 기반 사회에 유용한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간정보플랫폼 1단계 사업주도 및 공간데이터가 지니는 산업적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K-Geo플랫폼을 확산해 행정기관에서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K-Geo플랫폼이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까지 확대되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데이터 통합과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사업을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