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55% 상승, 환율 7원 오른 1133.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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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0.44%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2포인트(0.44%) 내린 3282.06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고용 지표 주시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7%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04%) 상승한 3297.92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26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2억원, 875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3665만주, 거래대금은 15조7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72%), 건축제품(3.89%), 소프트웨어(3.2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92%) 등이 상승했다. 

    석유와가스(-4.89%), 전문소매(-2.08%), 무선통신서비스(-1.77%), 백화점과일반상점(-1.6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4%) 내린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5%), 카카오(-1.84%), NAVER(-1.08%), LG화학(-0.59%), 셀트리온(-0.37%) 등도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1.04%), 삼성SDI(3.72%) 주가는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분할 검토 소식에 8%대 하락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 내린 2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디엠코리아가 경영권 분쟁 격화 조짐에 주목을 받았다. 전날 에이디엠코리아는 오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2대 주주인 조미현이 본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7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68포인트(0.55%) 오른 1035.6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0일의 연고점 1031.88을 넘어섰다. 다만 2000년 9월 6일(1074.10)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6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원 오른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