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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아이코스 일루마'… 8월 日서 첫선

'아이코스 일루마' 도쿄 올림픽 앞두고 8월 출시기기 '프라임', '원' 2종…전용 담배 '테리어'도 신고日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 잇따라 '경쟁' 예고

입력 2021-07-06 11:07 | 수정 2021-07-06 11:40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는 하반기 출시로 예정됐던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일을 오는 8월로 결정했다. 출시 국가는 일본이다. 사진은 '2021 PMI Virtual Investor Day'에서 공개된 '아이코스 일루마'의 모습ⓒPMI

‘아이코스4’로 불리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의 출시일이 결정됐다.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 기간을 앞두고 다음 달 일본에서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는 하반기 출시로 예정됐던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일을 오는 8월로 결정했다. 출시 국가는 일본이다.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IQOS ILUMA PRIME) △아이코스 일루마 원(IQOS ILUMA ONE) 2종이다. 가격은 각각 1만2980엔(한화 13만2592원), 7980엔(8만1516원)으로 기존의 ‘아이코스3 듀오’ 가격 9980엔(10만1946원)보다 높거나 적다. 

신제품은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히팅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의 ‘봉침’으로 불리던 히팅 블레이드가 없어지고 '스마트 코어' 기술로 담배를 가열한다. 히팅 블레이드 파손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를 보완했다.

담배 가열 방식의 변화와 함께 아이코스 전용 담배 ‘테리어(TEREA)’도 출시될 전망이다. 

실제로 필립모리스 재팬은 지난달 11일 일본 재무부에 가열식 담배 ‘테리어’ 11종의 신고를 마쳤다. ‘테리어 리치 레귤러’, ‘테리어 블랙 멘솔’, ‘테리어 퍼플 멘톨’ 등 이다. 신고 가격은 550엔(한화 약 5600원)이다.

일각에서는 기존의 일본에서 판매되던 아이코스 전용 담배 ‘말보로 히츠 스틱’이 ‘테리어’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말보로 히츠스틱의 11종과 ‘테리어 11종의 가격과 맛, 크기와 원산지 역시 동일하다.

앞서 PMI는 지난 2월 진행된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통해 하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업계는 필립모리스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모리스는 지난 2014년 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아이코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일본은 세계 최대 전자담배 소비처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85억9200만 달러(9조7450억)로 전년 대비 11.5% 성장했다. 2위인 한국시장(16억달러, 1조8147억)보다 5배 이상 큰 세계 1위 시장이다. 

일본 내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현재 ‘PMI’가 점유율 72.5%를 차지한다. 이어 BAT가 18.5%, JT가 9%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JT 역시 오는 7~8월 중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Ploom X)’를 선보일 예정이다. BAT는 지난 1월 기존의 전자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킨 '글로 하이퍼 플러스(Glo Hyper+)'를 선보인 바 있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담배 회사들이 하반기 일본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만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한국에서의 출시 가능성도 높이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명 기자 summ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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