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애그테크·수소 에너지 관련 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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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나스닥에 미국 ETF 자회사 글로벌X가 신규 ETF 3종목을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신규 상장 ETF는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Blockchain ETF’를 비롯해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 ‘Global X Hydrogen ETF’ 3종목이다.‘Global X Blockchain ETF(티커 BKCH)’는 투자테마가 블록체인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이 인정돼 미국 최초로 상품명에 ‘블록체인’이 포함돼 상장됐다. ETF는 디지털 자산 채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같은 테마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의 하드웨어, 거래, 컨설팅 테마에도 투자하며, ‘SOLACTIVE(솔랙티브) Blockchain Index’를 추종한다.‘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티커 KROP)’는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애그테크(AgTech) 및 식품공학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정밀 농업, 환경제어 농업, 농업 바이오테크 등의 테마에 투자하며, 추종지수는 ‘SOLACTIVE AgTech & Food Innovation Index’다.‘Global X Hydrogen ETF(티커 HYDR)’는 수소 생산 또는 수소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수소는 전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에너지, 연료전지, 자동차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수소 혁신기술 등 테마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Hydrogen Index’다.제이 제이콥스 글로벌X 리서치및전략본부장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소비자 및 인구 동향은 전염병 여파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테마형 ETF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