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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바로고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12일부터 14일까지 배달건수는 지난주(5~7일)와 비교했을 때 12.6% 증가했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도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에서 배달은 17% 신장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자체 배달 주문 전용 앱 우딜-주문하기는 해당기간 동안 주문건수가 24.8% 뛰었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배달 매출이 증가세다. 롯데GRS는 12일부터 15일까지 배달 매출은 지난주(5~8일)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디야커피도 22% 증가했다. 설빙도 이달 배달 매출이 26% 증가했다. 공차코리아도 오후 2시 전후 배달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주 랭크됐다.
실제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배달 음식 주문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치킨·피자 배달 같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3828억원으로 전년(9조7328억원)보다 78.6%나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식업체 5곳 중 1곳은 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업체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의 배달앱 이용률은 19.9%로 전년보다 8.7%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학교 원격 수업이 전면 시행되고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확대되면 배달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배달 시장은 7~8월이 성수기"라면서 "간편하게 배달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CJ푸드빌
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호캉스 세트를 출시했다. 호캉스 세트는 2인용으로 더플레이스 매장에서 맛보는 퀄리티 그대로 정상가 대비 16% 할인가에 선보인다. 호캉스 세트는 매장에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하다.
굽네치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치킨 메뉴와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 세트 메뉴를 구입 시 3000원 할인한다. 돈치킨에서도 이달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자사 멤버십 앱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스마트오더 500원 할인 쿠폰 증정한다. 신규 앱 가입 고객은 혜택 수령이 불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다. 이차돌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