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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외식업체 '배달매출' 꺽였다

aT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외식업 매출 11조4740억, 전월比 12.5% 올랐지만...배달앱 매출 1조4054억 그치며 전월대비 1.8% 줄어들어

입력 2022-09-12 08:53 | 수정 2022-09-12 09:22

▲ ⓒ뉴데일리DB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한 직후 외식업체들의 배달 매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2022년 5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음식점과 주점업으로 분류되는 22개 외식업종 사업장의 올해 5월 매출액을 신한카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직전인 4월18일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바 있다.

분석 결과 5월 전체 외식업 매출액은 11조4740억원으로 전월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다.

다만 5월 외식업 매출 중 배달앱 매출은 1조4054억원으로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외식업체당 월평균 배달 매출이 31만1885원씩 줄어든 수준이다.

전월보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외식업종은 일반유흥 주점으로, 증가율이 25.4%에 달했다. 이어 한식 면 요리(22.0%), 기타 주점(19.2%), 기관 구내식당(18.8%), 무도 유흥주점(18.0%) 등의 순이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방문 외식 수요가 커지면서 배달앱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예상보다 감소 폭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 수요가 단기적으로 크게 줄지는 않겠지만 앱 수수료, 소비자 부담 배달비, 위생·환경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만큼 배달 시장이 위축될 위험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bora66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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