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신항3단지 전경. ⓒ부영그룹
    ▲ 부산신항3단지 전경.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전국 130개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약 9만가구)의 주거 기간을 분석한 결과, 입주민들이 평균 5.2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임대로 거주하다 분양전환을 통해 내집 마련을 한 세대를 포함하면 기간은 보다 길어진다.

    회사 측은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인 3.2년(2019년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보다 높은 수준으로,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가 전월세 가구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는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도는 기간"이라고 밝혔다.

    임대차 유형별로는 전세가구는 평균 4.8년, 월세가구는 평균 7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일수록 장기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부동산 양극화 및 경기 불황 등을 고려해 지난 2019년 전국 51개 임대아파트 단지(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며 입주민들의 보육환경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현재 부영그룹이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68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