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부지에 지상 3층 28개실…커뮤니티시설 등 갖춰
  • ▲ 부영그룹과 용산철도고 관계자들이 시삽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
    ▲ 부영그룹과 용산철도고 관계자들이 시삽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철도고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신축 및 기증했다.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부지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조성된다. 시스템에어컨과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열린 기공식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국가를 이끌어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가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참 목표를 이뤄나가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곳을 신축 기증해왔다.

    또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