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9명, 감사 1명 임면, 총 임기 3년이사장 이사회서 호선 결정
  •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제33차 전체 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과 감사 1명 임명을 의결했다.

    방문진은 MBC의 최대주주로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방문진 이사들은 MBC 사장의 임명·해임 권한을 갖고 있다.

    신임 이사는 강중묵·권태선·김기중·김도인·김석환·박선아·윤능호·임정환·지성우 등 9명이다. 감사는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방문진 이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권태선 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과거 KBS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한 혐의로 올해 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점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