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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조' 퀵커머스 시장… 배민·요기요·쿠팡이츠 승자는

GS리테일, 요기요 8000억에 인수배민, B마트 서비스 지역 확대… 대전 오픈쿠팡이츠 마트, 10분내 배송… 배송 빨라

입력 2021-08-30 11:54 | 수정 2021-08-30 13:48
현재 초기 단계인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달앱들이 즉시 배송인 '퀵커머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쟁탈전이 뜨겁다. 

퀵커머스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를, 쿠팡이츠는 쿠팡이츠 마트를 보유 중이다. 요기요는 요마트를 운영한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과 경기에서만 B마트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서비스지역을 전국에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엔 대전까지 진출하며 비수도권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어 지난해말 진출 한 달 만에 서비스 종료했던 대구, 부산에 재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아한형제들은 지역에 맞게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던만큼 재진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어 배달시간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배민은 최근 B마트 송파잠실점과 강남논현점을 100% 단건배달 매장으로 바꿨다. 기존 B마트는 여러 건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배달로만 운영됐으나, 단건배달로 평균 30~40분가량 걸리던 배송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서울 송파구에서 장보기 상품을 15분 만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퀵커머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음식배달에 이어 퀵커머스 역시 단건배달의 흐름으로 리드하고 있다.

요기요를 인수한 GS리테일은 자사의 전국 단위 소매점들의 시너지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GS리테일은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8000억원에 요기요를 인수했다.

GS리테일은 "1만6000여 개의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고객을 연결한 서비스로 퀀텀점프를 노리고 있다"며 "GS리테일의 보유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외에도 다양한 신사업 전개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퀵커머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빠른 배달을 위한 촘촘한 물류망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소규모 물류센터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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