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기획팩 완판… 이번엔 '한화이글스' 협업 2000개 물량…홈플러스 14개점 한정 판매하며 흥행몰이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레트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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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차별화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한다.

    홈플러스는 이색 경험을 담은 ‘한화이글스’ 기획 상품을 한정 판매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고객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으로 연이은 ‘완판’ 기록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지난달 수원지역 홈플러스에서 단독 판매한 ‘수원삼성’ 기획팩은 준비 물량 2300개가 단 이틀 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수원삼성’ 기획팩의 인기 고공행진을 ‘한화이글스’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잇는다. ‘한화이글스’를 모티브로 하여 2000개 한정 기획한 ‘한화이글스 병맥주잔 기획팩’(1만4900원)은 충청·대전·수도권 지역 홈플러스 14개점에서 판매한다.

    맥주와 전용잔 패키지에는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독수리’를 시각화해 가치 소비를 즐기는 고객을 공략했다. ‘한국 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1999년 당시 로고와 폰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본연의 맛도 살렸다. ‘금강 브루어리’가 개발한 맥주 3병(각 330mL)과 전용잔(1입)으로 구성했다. 이번 한정판 ‘굿즈’로 선보이는 맥주는 100% 보리 맥아를 사용한 ‘라거’ 타입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이색 상품 개발에 집중해 단골 고객을 록인(lock-in)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