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개 패널 태양광 발전시설, 2시간 만에 안전조사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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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지난 7일부터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을 위해 드론 서베이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론 서베이는 기존 서베이 방식으로 불가능하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넓은 지역, 높은 구조물 등에 대한 진단이 빠르게 진행된다.

    회사 측은 최근 태안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첫 드론 서베이를 진행했으며, 4만여개 패널 전체에 대한 조사를 2시간 만에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순 촬영이 아닌 열화상 카메라와 3D 측량용 카메라가 탑재된 산업용 드론을 도입, 오차범위 10cm이내의 고정밀 안전진단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DB손보는 앞으로 드론서베이를 대형사업장, 건설현장, 사고현장, 자연재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