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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온다… 외식업계, 오프라인 사업 강화

오프라인 경쟁력 끌어올리기 힘써SPC 에그슬럿·쉐이크쉑 매장 오픈 확대맘스터치·더본코리아, 신규 브랜드 론칭 잇달아

입력 2021-10-06 11:02 | 수정 2021-10-06 11:44

▲ 에그슬럿 한남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예고하면서 외식업계가 오프라인 경쟁력 올리기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에그슬럿이 서울 이태원에 4호점 한남점을 최근 개점했다. 에그슬럿 한남점은 290.4㎡, 81석 규모로 넓은 테라스 공간도 있다.

SPC그룹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LA(로스앤젤레스)의 유명 달걀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특한 메뉴와 함께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주요 지역에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달엔 쉐이크쉑 18호점 홍대점을 오픈했다. 올해에만 노원점, 코엑스점, 동탄점에 이어 4번째 매장이다.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지난 29일 고양서오릉점을 오픈하면서 3500번째 매장을 돌파했다.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0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이번 이디야커피의 35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맘스피자

매장 확대와 함께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맘스터치는 최근 서울 화랑대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LAB) 2호점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을 오픈했다.

주요 메뉴는 1인 가구 증가 추이에 맞춰 12인치 피자와 한 손으로 접어 먹는 폴딩 형태의 샌드 피자로 구성된다. 피자는 1만900원, 샌드 피자는 4300원부터 가격이 책정됐다. 맘스터치는 햄버거에 이어 피자와 치킨 등의 사업에 가성비 콘셉트를 적용하며 종합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한다는 청사진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 사당역 인근에 낙원곱창 매장을 냈다. 낙원곱창은 한우 100% 곱창으로 테스트 매장 운영한 뒤 메뉴 구성과 서비스 등을 보완해 가맹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채선당은 도시락·샐러드 시장에 주목해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론칭했다. 제대로 채운 한끼를 콘셉트로 맛은 물론 가성비 있는 다양한 메뉴와 높은 품질의 도시락과 샐러드, 밀키트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지난해 상암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브랜드 론칭 3개월만에 40호점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확대해 앞으로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면서 "저마다 특색 있는 메뉴 개발, 신개념 매장 오픈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봤다.

한편 정부는 전 국민의 70% 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다음달 위드 코로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10월 중 전 국민 70% 백신 접종 및 집단 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하는 소위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근본적으로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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