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경남은행 3681억, 2289억원 기록캐피탈·투자증권 등 비은행 순익 98% 증가
  • BNK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2754억원(누적 7434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으로 지방금융사 최초로 올해 1조원 순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70억원 증가한 11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0억원 증가한 98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6% 크게 증가해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통한 그룹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역대 최저 수준의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룹 NPL(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8%p, 0.28%p 하락한 0.46%, 0.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