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섬유의 날 기념식 진행섬유패션산업 발전 이끈 모범경영인 부문 수상혁신적, 친환경적 제품 글로벌 시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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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강태선 회장이 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1987년 11월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탄소·친환경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시장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위상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1973년 등산 용품 및 장비 업체 ‘동진’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키워내며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1세대 기업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섬유로 만든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생산, 지속 가능 패션 분야에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