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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이 이달 말부터 부산-괌 노선을 재개한다.

    27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

    부산-괌 재운항은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난해 3월 5일 이후 20개월 만이다.

    운항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 현지에서 오후 3시 5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4시간이 소요되며,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괌 노선은 지난해 4월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재개되는 첫 관광노선이다.

    이용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괌 운항 재개는 국토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민들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의 관광·면세업계가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