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 기념 열려아동권리 시상식’으로 아동이 직접 선정, 시상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 통해 무상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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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초록우산 어워드’에서 아동들이 직접 뽑은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최고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워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주최로 권리 당사자인 아동들이 아동권리 증진에 큰 역할을 한 후보를 아동들이 직접 추천·투표·시상하는 첫 번째 아동권리 시상식이다.

    지난 11일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동심사위원단은 5개 부문(인물, 미디어콘텐츠, 법·제도·정책, 기업·단체, 물건·공간)에 걸쳐 직접 선정한 수상자들에게 자신들이 디자인한 상패를 수여했다.

    5개 분야 수상자에는 인물 분야에 오은영 박사,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법·제도·정책 분야에 ‘자녀 체벌 금지법(수상자 법안 공동 발의 국회의원)’, 기업·단체 분야에 풀무원, 물건·공간 분야에 ‘옐로카펫(국제아동인권센터)’이 각각 선정됐다.

    풀무원이 수상한 기업·단체 분야 상은 ‘아동을 위한 노력이 일상’상으로 상 이름은 아동들이 직접 지었다. 

    아동심사위원단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 129 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토론을 통해 각 분야별 후보군을 선정한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4일까지 2787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