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사회서 한 대표 후임 문제 논의할 듯차기 CEO 후보군은 아직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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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숙 대표 교체 및 후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국정감사를 통해 약속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17일 이사회에서 한 대표의 후임이 될 CEO(최고경영자) 선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이사회 산하 인사추천위원회는 한 대표가 최근 사의를 밝힘에 따라 후임 CEO 후보군에 대한 검토를 폭넓게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사회 안건은 대외비로 외부에 공개되진 않지만 IT업계에서는 한 대표 교체를 포함해 다양한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10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 대표가 '직장 내 갑질' 문제로 질타를 받자 연말까지 네이버의 리더십을 바꿔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차기 CEO 후보군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본사 임원, 사내독립기업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부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