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인천항으로 밀수입하다 덜미수급원활화 위해 정상 수입신고물품 신속통관
  • ▲ 인천세관에서 적발된 불법수입 요소수 ⓒ관세청 제공
    ▲ 인천세관에서 적발된 불법수입 요소수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4톤 규모의 요소수를 밀수입하려던 일당을 적발했다. 적발물품은 부처간 협의를 거쳐 국내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요소수 약 4톤(10kg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물품은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다른 정상화물에 섞여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당물품이 시중에 유통될수 있도록 국내에 유통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수급 원활화를 위해 정상적으로 수입신고한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른 품명으로 위장해 신고하는 등 불법 반입되는 물품은 우범 사업자 및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등 위험관리 기반의 통관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