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진행코로나19 이후 화상으로 열렸던 기업설명회가 대면으로 전환올해 4월 취임한 이명재 대표, 직접 실적과 향후 계획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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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2년만에 기업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흑자전환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과 대면 소통에 나서는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이 다음달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줌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해왔던 기업설명회가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8명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열리며, 이명재 대표가 직접 주재한다. 이 대표는 애널리스트들에게 3분기 실적과 기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명재 대표는 올해 4월 취임했으며, 올해 실적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인수됐다. 대주주가 JKL파트너스로 바뀌면서 실적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2019년 709억원 영업손실에서 지난해는 208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하며, 흑자 전환이 유력시 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2년만에 기업설명회를 대면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명재 대표가 직접 애널리스트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