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와 지역 결식 우려 아동 지원사업 기부금 8천만원 전달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200명에 1주 5식씩 총 1만3200여식 지원울산CLX "앞으로도 지역 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지속 노력할 것"
  • ▲ (좌로부터) 김용식 행복도시락 울산점 상임이사,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 사무처장 등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좌로부터) 김용식 행복도시락 울산점 상임이사,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 사무처장 등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울산시,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한 결식 우려 아동 지원사업에 나선다. 겨울방학 기간 울산지역 내 결식아동 200명에게 행복도시락을 전달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울산지역 결식 우려 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내 결식아동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지자체, 지역 사회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높아진 지역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한 주에 5식씩 총 1만3200여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의 기부금 2000만원과 SK이노베이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6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기부금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도 사업장이 소재한 울산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맡긴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2018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참여해 4년째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총 3억원을 기부해 650명의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6만여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대전 등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사업장 및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사회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까지 총 14억원을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기부해 3250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21만5000여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울산 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