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설악비치, 제주 거친 호텔사업부 임원굵직한 성과로 인상, 윤성대 대표 '구원투수'켄싱턴 가평, 지역밀착 전략+럭셔리 리조트 조성
  • ▲ 지광열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 ⓒ이랜드파크
    ▲ 지광열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 ⓒ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지광열 총지배인이 올해 6월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으로 선임됐다. 지 총지배인은 켄싱턴 가평에서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2022년 기네스 매출, 영업이익 달성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이 포상받고, 승진하는 직원도 많이 나오게 하겠다"는 말은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다시 곱씹게했다. 

    지난 3일 켄싱턴리조트 가평에서 지 총지배인을 만났다. 2007년부터 이랜드 유통패션부서에서 일해온 지 총지배인은 2012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를 맡으며 호텔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설악비치 총지배인을 맡았던 당시 설악비치의 영업이익은 17%나 성장했다. 성과를 인정받은 지 총지배인은 2018년 켄싱턴리조트 제주통합 총지배인을 역임, 지역밀착 전략을 펼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성공적으로 평가되는 '플리마켓'의 시작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최초 계획은 설악비치의 '파머스+플리마켓'이었다. 설악비치에서 5회 진행된 플리마켓은 조용하던 고성 지역의 이슈가 됐다. 이후 지역의 큰 축제도 설악비치에서 유치하는 등 성과로 연결해냈다.

    켄싱턴 가평에서 역시 이같은 플리마켓 운영을 고민 중이다.

    지 총지배인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켄싱턴 가평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일단 굵직한 목표로는, 축구장 부지를 개발해 럭셔리 리조트를 설립하고 내년 기네스 실적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 ▲ 지광열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 ⓒ이랜드파크
    ▲ 지광열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 ⓒ이랜드파크
    그는 "켄싱턴 가평은 일부 객실 리뉴얼과 가평 지역의 유일한 애슐리로 내년에는 '힐링 리조트'로서 지점 운영 이후 기네스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축구장 부지에 25~30 객실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를 2023년말까지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럭셔리 리조트 조성은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추진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미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성공를 경험했다. 지 총지배인은 특유 전략인 지역밀착 전략과 함께 럭셔리 리조트 조성을 이끌어야 하는 켄싱턴 가평 '구원투수'인 셈이다.

    포부와 계획, 목표를 말하는 지 총지배인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있었다. 그의 목표가 단순히 숫자가 아닌 진심으로 다가온 이유였다.

    [지광열 총지배인 이력]

    ▲2007 ~ 2009 이랜드 데코네티션 비아트 영업총괄 부서장
    ▲2009 ~ 2012 이랜드 유통 패션 팀장(강남점)
    ▲2012 ~ 2017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총지배인
    ▲2018 ~ 2020 켄싱턴리조트 제주지역 통합 총지배인(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제주중문, 제주한림), 제주지역 대외협력실장
    ▲2020. 5 ~ 2021. 5켄싱턴팜 총괄 운영본부장
    ▲2021. 6 ~ 켄싱턴리조트 가평 총지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