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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여전사, 빅데이터 부수업무 폭넓게 허용"

7일 여신업계 최고경영자 7인 등과 첫 간담회 비대면 플랫폼 및 혁신서비스 지정 확대 등 예고"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등 불확실성 대비해야"

입력 2021-12-07 11:23 | 수정 2021-12-07 11:59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7일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신사업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비롯한 7개 여전업계 CEO와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정 원장은 "빅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등을 활용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를 폭넓게 허용할 것"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국가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이 확대돼 현지 금융당국과 인허가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적 소통 등을 통한 해결 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카드·캐피탈사는 수신기능이 없고, 저신용·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아 위기시 여타 금융업에 비해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구조적 약점이 있다"면서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빅테크와의 경쟁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과 혁신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정 원장은 여전사에 대한 감독 방향에 대해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할 것"이라며 "잠재위험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조정자기자본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여전사의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유도하는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여전사의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유도해 자체감사 및 시정능력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위험요인이 크지 않은 여전사에 대해서는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위험기반접근방식(RBA)의 검사관행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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