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 공간 조성 위한 협약 체결청량산 일대 산림을 '탄소 중립의 숲'으로 조성-관리"숲 가꾸기 활동 통해 도심 생활권 소규모 특화 산림 공간 조성"
  • ▲ 삼천리가 진행한 '2019년 푸른 청량산 가꾸기 식목 행사'. ⓒ삼천리
    ▲ 삼천리가 진행한 '2019년 푸른 청량산 가꾸기 식목 행사'. ⓒ삼천리
    종합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최근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 중립의 숲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삼천리에 따르면 2005년부터 인천 연수구에 있는 청량산에서 청정자연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Clean Day'를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경기도 13개시와 인천광역시 5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량산 일대 산림을 탄소 중립의 숲으로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데 북부지방산림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26년까지 5년간 △산림 정화 활동 △특화 산림 공간 조성 △산림시설 정비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과 숲 체험을 위한 산림 휴양공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량산에 ▲가을 숲 ▲열매 숲 ▲체험 숲 ▲전나무 미래 숲 등의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공간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나무와 꽃을 심어 청량산을 도심 생활권 소규모 특화 산림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낡은 벤치와 목 계단 등의 시설을 새로운 휴게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교체하는 시설은 친환경 목재 및 석재 등 자연소재를 활용, 제작해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천리 측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 산림 환경을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량산이 도심 속 허파 역할을 다하며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우거진 산림을 만들고 ESG경영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와 더불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기기를 교체하고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하는 '가스 안전 사랑 나눔'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 나눔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 상생경영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