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안주 12종 대상 반값 행사 진행+1 행사 상품이 카테고리 매출 비중 절반 차지“인기 상품 대상으로 하는 혜택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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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내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딱 일주일간 냉장안주, 치즈, 냉동간편식 등 안주류 매출 1위 상품들을 모아 ‘임인년 범접불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U 임인년 범접불가 이벤트’는 안주 카테고리의 스테디셀러 상품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반값 할인 행사로, 여태껏 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한 번도 진행한 적 없는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숯불향 닭강정, 바비큐바 ▲오뎅한그릇 ▲가쓰오우동 ▲닭가슴살블랙페퍼 ▲장충동 머릿고기 ▲스노우크랩킹 ▲스트링치즈 ▲천하장사 등이다.

    숯불향 닭강정과 오뎅한그릇, 가쓰오우동은 각각 냉동간편식과 냉장국, 냉장면 카테고리에서 무려 20여 년 동안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장충동 머릿고기, 천하장사 역시 각자 카테고리에서 10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수 상품이다.

    식품 트렌드 변화가 빨라짐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 상품의 평균 수명을 3개월 남짓으로 보는 것과 비교하면 최소 40개가 넘는 신상품들이 출시됐다가 사라질 동안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킨 셈이다.

    이들 상품 외에도 CU는 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마다 동파육 슬라이스, 천하장사 핫바, 불막창, 직화곱창 등 약 10가지 인기 안주들도 1+1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오미크론 유행으로 다시 한번 강력한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홈술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실제 CU에 따르면 안주류 매출은 2019년 15.7%, 2020년 17.6%로 지속적으로 신장해왔으며 올해(1~11월)에는 매출이 28.1%나 신장했다. 더욱이 안주류 기준으로 +1 행사 적용 상품 매출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55.9%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증정 상품을 바로 찾지 않고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 보관했다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할 때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인 ‘키핑쿠폰’이 빠르게 보편화되면서 +1 행사에 대한 고객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대상으로 홈술족들의 주안상을 풍성하게 채워줄 수 있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