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종의 상품 선정한 뒤 블라인드 테스트 프랑스 현지 실사 거쳐 직접 수입 계약 체결mmm! 시리즈 누적 판매량 백만 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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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푸드
    BGF푸드는 최근 편의점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주류수출입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BGF푸드와 BGF리테일은 지난해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주관으로 열린 국내 미수입 프랑스 와인 시음회에서 10여 종의 후보 상품들을 1차로 선정해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후보들을 골라 직접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실사까지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와이너리는 3대째 이어져 온 조셉 카스탄으로 결정됐다. 약 30개 국가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00만병 이상의 주문을 소화하는 프랑스 와이너리이다. 

    mmm! 카쇼는 대중적인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진한 루비 빛의 레드와인이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줄임으로써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할 수 있었다. 이는 역대 선보인 mmm! 와인 중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이다.

    CU가 이렇게 직수입까지 추진하며 와인을 들여오는 이유는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이 가성비 높은 데일리 와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지속된 물가 인상에 가격 경쟁력을 높여 와인 애호가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의점의 대표 와인 브랜드가 된 mmm!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하며 지난해 CU의 와인 매출을 견인했다. CU 와인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지난해 101.9%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