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엠, 해피빈 펀딩서 행복 마스크 공급마스크 1개 구매시 독거노인 등에 1개 기부'산소 발생' 마스크에 마스크 패키지도 친환경
  • ▲ 서준걸 오투엠 대표. ⓒSK이노베이션
    ▲ 서준걸 오투엠 대표. ⓒSK이노베이션
    소셜벤처 오투엠이 최근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행복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착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투엠은 1월4일까지 네이버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하는 기부 포털 사이트인 해피빈을 통해 건강·행복 마스크를 제공하는 펀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펀딩은 마스크 1개를 사면 다른 1개를 독거노인, 폐암 환자 및 소방관 등에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펀딩은 해피빈 펀딩 사이트에서 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발굴, 집중 육성하는 오투엠은 내부에서 산소가 발생하는 마스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호흡을 돕는 것은 물론, K 마스크의 대명사로 성장하고 있다.

    오투엠은 사용 후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종이인 얼스팩(Earth Pack)을 활용, 마스크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다. 얼스팩은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비목재 친환경 종이다.

    또한 마스크에 필터 역할을 해야 하는 부직포를 플라스틱 대신 키토 성분으로 만든 부직포로 대체해 6개월 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을 개발해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펀딩에 참여하는 착한 소비자에게는 비말 감염 예방에 뛰어나면서 긴 시간 사용에도 숨쉬기 편한 행복 비말 마스크, 비말과 미세먼지 등 감염원 차단에 뛰어난 황사 방역 마스크 등을 리워드로 제공하게 된다.

    서준걸 오투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사용이 많이 늘어난 만큼 감염차단 효과가 뛰어나면서 친환경적인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펀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까지 같이 진행되는 만큼 착한 소비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