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공고·3월초 최종 사업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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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7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중인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공고한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로·저수지 등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성능개선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시설물별 지원비율은 최대 50%(5억원 이내) 이며, 지원대상은 지자체 소관 기반시설중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D·E 등급시설 및 이에 준하는 기반시설 안전등급을 우선 고려한다.
사업수행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 사업추진 의지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고 체감도가 높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로 1차 예비검토를 통과한 사업에 대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3월초 최종 선정하게 된다.
강철윤 국토부 시설안전과장은 "노후기반시설의 적절한 관리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