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청각장애인 홍세진 작가 선정장애 예술인 배출의 산실 '잠실 창작스튜디오'와 '배리어프리' 활동 지원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지원 프로그램 '굿모닝 스튜디오'에 연 1억 후원
  • ▲ (좌로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수상자 홍세진 작가,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 (좌로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수상자 홍세진 작가,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효성이 최근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와 함께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청각장애인 홍세진 작가를 선정했다.

    7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이 잠실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작가 중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예술가 1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1년도 수상자인 홍세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공간, 사물 등 인공물의 선, 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세계에 대한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호평을 내렸다.

    효성은 2018년부터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배리어프리'한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서울문화재단의 장애 예술인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 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입주작가 지원 프로그램 '굿모닝 스튜디오'에 연 1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 ▲ 홍세진 작가의 작품. 캔버스에 유채 '도형 풍경(2021)'. ⓒ서울문화재단
    ▲ 홍세진 작가의 작품. 캔버스에 유채 '도형 풍경(2021)'.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