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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 3배'… 3월 최대 12만명 가능

정부, 2월말 최대 3만명 예측했지만 '5만명'도 가능질병청 수리모델링 결과 발표정재훈 "몇배씩 증가… 더블링현상 몇주간은 이어질 것"

입력 2022-01-26 15:57 | 수정 2022-01-26 16:40

▲ ⓒ강민석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월말 최대 8만에서 12만명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26일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최대 2.5배에서 3배까지도 가능하다.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2.5배로 가정하면 1월말에는 7000~8000명, 2월 중순에는 1만5000명에서 2만1000명대, 2월 말에는 3만2000명에서 5만20000명대 발생이 전망된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하면, 1월말 8000명에서 1만명대까지, 2월 중순에는 2만7000명에서 3만7000명대, 3월에는 8만명에서 12만명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결과 발표와 함께 "유행 예측은 그 시점의 유행 상황과 거리두기 효과를 가정해 산출한다"며 "이동량 증가나 계절적 요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 예방접종 효과, 방역정책 조정 등으로 변동 가능성 있다"고 부연했다.

확진자 급증이 더블링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문가도 진단도 나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6일 YTN 방송에서 "지난주와 이번 주를 비교해 보면 거의 2배 정도 확진자가 증가한 상태"라며 "당분간은 특별한 조치 없이는 이 정도의 확산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몇천 명씩 증가하는 게 아니라 몇 배씩 증가하는 소위 더블링 현상이 몇 주간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남희 기자 imenami@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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