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층전달소음 40dB 검출...중량충격음성능 1등급기술 확보
  • ▲ DL이앤씨가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중량충격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DL이앤씨
    ▲ DL이앤씨가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중량충격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DL이앤씨

    DL이앤씨는 8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디사일런트2 바닥구조'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인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현장에 해당 바닥구조를 시공해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검증을 받은 결과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이하로 측정돼 '중량충격음 저감 1등급'을 인정받은바 있다.

    바닥중량충격음은 무게 약 7.3㎏의 타이어구조물을 바닥으로부터 0.9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뱅머신'으로 측정하는데 현재까지 중량충격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한 건설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DL이앤씨는 디사일런트2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안에 중량충격음 저감 1등급 아파트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는 성능과 시공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로 완성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최근 일정 수준이상 층간소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해당세대 입주민에게 월패드와 모바일기기로 층간소음을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