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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보합 숨고르기'… WTI '92.10달러' 거래

브렌트유 92.10달러, 두바이유 93.65달러 가격 형성

입력 2022-02-24 09:20 | 수정 2022-02-24 09:36
국제유가가 강보합세로 숨고르기에 나섰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 등으로 상승했지만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 고조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23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9달러(0.2%) 상승한  배럴당 9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Brent)는 전거래일과 같은 배럴당 92.1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36달러 하락한 93.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는 24일 현지시간부로 국가 비상사태와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철수를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는 석유·가스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분석가들은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감만으로도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란 핵 협상에 참석한 러시아 협상단은 핵심 사안이 아직 남아 있으나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협상단 대표는 협상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직전이며 마지막 핵심 사안에 대한 합의도 머지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과 미국 사이에 일부 안건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 협상단 대표도 중간 보고를 위해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란 외교부 장관은 서방과의 핵 협상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서방 국가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장에서는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어도 이란산 석유가 시장에 곧바로 공급되기 어려울 것이며 유가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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