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된 폐어망 갤S22 시리즈 부품 소재 개발"소중한 자원 아끼고, 재활용하겠다" 삼성의 약속 실행 옮겨유엔개발계획 협력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지원도
  • ▲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삼성전자 뉴스룸
    ▲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삼성전자 뉴스룸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24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최근 언팩에서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을 적용한 갤럭시 S22 시리즈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S8시리즈 태블릿을 공개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겠다는 삼성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저희는 환경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인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그 중에서도 폐어망에 주목했다"며 "매년 64만t의 어구(漁具)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해양 생물과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목표를 가진 파트너와 협력해 수거된 폐어망을 갤S22 시리즈 부품의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에도 갤럭시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열정적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하여 청년 리더들이 기후변화, 교육 등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최근 여섯 명의 청년 리더들이 합류해 이제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까지 더 넓은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고, 세상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나아갈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지구적 움직임에 의미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