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조합원 92% HDC현산에 투표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총 1070가구 신축"시공사로 선정해 준 조합원에 진심으로 감사"
  • ▲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로 정비시장 퇴출 여론까지 일었던 HDC현대산업개발이 '관양현대'에 이어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까지 따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열린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887명중 80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92.4%의 지지를 얻었다. 

    월계동신 재건축은 월계동 43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7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2826억원이다.

    HDC현산측은 "조합원들의 뜻을 헤아려 안심하고 거주하며 강북권의 복합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