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발표…15개팀에 총 5천만원 상금 수여수상기관에 연구비 및 연구개발 협력 지원
  • ▲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4월15일까지 모집한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토목·건축·주택·플랜트 공법 및 장비 개발)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 신성장 사업)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접수된 응모작은 5월 서류심사와 6월 발표심사를 거치며 9월에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최대 15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팀에는 총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이 수상하면 1억원 안팎의 연구개발비 지원과 함께 기술 멘토링, 기술검증 적용 현장 제공, 협력사 등록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의 경우 추가적인 협의 및 내부 심의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부터 10년 넘게 개최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측은 "공모전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 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상생 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