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봄 맞이 ‘SWEET HOME REFRESH’ 행사 진행클래식·재즈 등 뉴트로 LP 음반 소개…뮤지션 포스터 선봬홈카페족 셀프 스타일링 늘어…인기 아이템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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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본점이 홈카페족의 천국이 된다. 신세계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SWEET HOME REFRESH’ 테마로 푸드와 홈 스타일링 마켓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머신기, 와인, 테이블웨어 등 누구나 손쉽게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을 모았다. 특히 1950~60년대의 레트로 인테리어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LP 음반, 세계적인 뮤지션 밥 딜런 포스터 등도 준비했다. 

    펜데믹이 지속되며 가족·친구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집에서 까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2월까지 홈카페와 홈바 필수품으로 꼽히는 와인 등 주류 장르는 17.2%, 홈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동기간 전년대비 12.7%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봄맞이 홈카페 인기 아이템을 소개하며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뉴트로 열풍으로 LP 음반과 유명 뮤지션 포스터를 선보인다.

    백화점, 호텔, 카페, 제과점 등에 어울리는 음악 중심으로 LP 음반을 마련했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추천해 주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리아 칼라스, 드뷔시, 쇼팽 등 대표 클래식 LP 음반과 아스토르 피아졸라, 마일스 데이비스, 냇킹콜 유명 재즈 LP 음반을 판매한다. 또 옛 클래식한 감성을 더 이끌어 올릴 수 있는 밥 딜런, 에디트 피아프, 니나 시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포스터도 준비했다. 가격은 1LP 4만9000원, 포스터 1만5000원, 음반 아트액자 8만원 등이다.

    이 외에도 홈카페 필수품인 전자동 커피머신 ‘드롱기’를 최대 33% 할인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머신기 드롱기는 사용자의 손맛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드롱기 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원두 1kg도 함께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자동 커피머신 119만원, 빈티지 주전자 15만9000원 등이 있다.  

    홈카페, 홈바에 어울리는 와인도 준비했다. ‘조단 까베르네 소비뇽’과 ‘조단 샤르도네’는 미국 백악관의 만찬에서 주로 쓰이는 와인이다. 와인&스피리츠의 연간 레스토랑 와인판매 조사에도 ‘미국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으로 1991년부터 2008년까지 9차례나 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있는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집에서도 레트로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면서 “백화점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