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원자력산업회와 양해각서 체결…내달 한수원 직원 등 교육"글로벌 원전해체시장 진출기반 강화…동북아 주도권 목표"
  • ▲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원전해체 교육과정 개설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원전해체 교육과정 개설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5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산업협회(한국원산)와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해체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교류, 공동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IAEA가 인증하는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다음달 한수원 임직원 및 원전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세 기관의 협력으로 원전해체분야 전문가 양성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해체역량을 높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원전해체시장 진출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역량 확보와 국내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전문인력을 양성해 동북아 원전해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