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상태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외부 조사기관 의뢰 원인 파악 중충전 중 사고 아닌 첫 사례
  • ▲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화면 캡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대여 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판교역 인근에 세워져 있던 카카오T 바이크에 불이 붙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해당 바이크는 충전 중이 아닌 대기상태서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문제가 아닌 외부 문제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 3월부터 운영해온 전기자전거 서비스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중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가입자 수 53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