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 등 수도권 1022호-세종 등 지방 629호 공급4월11~15일 청약 접수… 7월 이후 당첨자 발표올해 전국 행복주택 76개 단지 2.2만호 공급 예정
  • ▲ 서울강서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서울강서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주택 165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통합 모집을 한다.

    31일 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 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수도권 5곳 1022가구와 지방 2곳 629가구로 전국 7개 지구 총 1651가구다.

    지역별로는 △위례 A2-6블록(신혼희망타운) 147가구 △서울강서(신혼희망타운) 175가구 △인천새시장 40가구 △이천중리 A1 400가구 △평택청북 B13(산단형) 260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UR2 609가구 △청양교월 20가구 등이다.

    청약 신청은 4월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는 7월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주거복지기획처 관계자는 "신혼부부 특화아파트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외에도 올해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를 완화하고 질 좋은 행복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