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거점 확대, 풀필먼트 및 직구시장 공략지난해 중국, 일본, 유럽 직구건수 각 461%, 21%, 43.8% 증가올해 G2C 사업 강화 및 물류센터 추가 오픈 경쟁력 강화
  •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아시아 및 유럽의 풀필먼트 포함 직구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2일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풀필먼트 포함 해외 직구건수가 2020년 대비 6.7% 성장한 254만건을 기록했다. 그중 중국과 일본의 경우 지난해 풀필먼트 포함 해외 직구건수는 지난 2020년 대비해 각각 461%, 21%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독일을 포함(스페인, 영국)한 유럽도 43.8% 성장했다.

    현재 8개국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몰테일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해외 제품을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매 가능한 다해줌 ▲인기상품 소싱을 통한 공급과 판매 ▲ 기업간거래 및 기업소비자간거래 풀필먼트 ▲중간 배송지 역할의 배송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몰테일은 지난해 축구장 3.5개 크기의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7521평)에 자체 엑스레이(X-RAY) 장비 및 최신식 컨베이어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자동화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홍콩 물류센터를 지난 11월에 오픈하며 중국 직구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중국 세관당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몰테일은 미국, 일본, 중국, 영국 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다해줌 서비스에 독일을 추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다해줌은 몰테일 앱 아이디 하나면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을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구매 대행 서비스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는 G2C 사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럽 및 동남아시아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