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역대 최대' 10% 임금인상 결정

LG CNS가 올해 임금을 역대 최대폭인 평균 10% 인상한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LC CNS의 올해 정기 급여 인상률인 10%는 창립 이래 최고치다. 인상된 급여는 이달 월급부터 반영된다.

신입사원 초임도 작년 대비 400만 원 높인 500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성과급을 포함할 경우 신입사원의 총 연봉은 평균 6000만 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급여 인상률은 직원들의 역량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 기술 역량, 산업 전문성,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 직원의 역량 레벨을 1부터 최고 5까지 나누고 있다.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역량 레벨이 뛰어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빨리 승진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LC CNS 관계자는 "DX 인재를 확보해 구성원들이 정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