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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 "국내 진출 이래 최대"

작년 매출 8679억 원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 지속영업손 278억·당기손·349억… 적자폭 개선Taste of Korea(한국의 맛) 등 고객 중심 활동 강화

입력 2022-04-26 11:17 | 수정 2022-04-26 11:25

▲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의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공개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따르면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8679억원으로 2020년(7910억원)보다 9.7%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을 기록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의 계속된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맥도날드는 다각적인 채용 강화로 매장, 배달, 디지털, 드라이브 스루 등 전 고객 채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20년 도입한 ‘베스트 버거’ 프로젝트를 확대해 대표 메뉴인 버거의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론칭하는 등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의 경우 단기간에 15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The BTS 세트’ 역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단일 세트로는 이례적인 약 145만개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맥런치’, ‘해피 스낵’,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등을 도입해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차량 2대가 동시에 이용 가능한 국내 최초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am DT)’ 도입, 매장 내 키오스크 업그레이드 등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2020년 484억원에서 206억 감소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661억원에서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줄어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한 배달 수수료 등 외주용역비가 급증한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6월 제주도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외부 상황 속에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맛과 품질은 물론, 다양한 고객 혜택과 경험을 제공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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