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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1억... 4분기 연속 적자

인건비 및 영업 비용 증가 원인매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233억 원사용자∙거래량∙가맹점 모두 견조한 성장 지속

입력 2022-05-02 14:52 | 수정 2022-05-02 15:20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던 카카오페이는 인건비를 비롯한 영업 비용 증가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인건비 상승, 주식 보상 비용 및 광고선전비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0.4% 감소한 1244억 원이 발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억 원, EBITDA는 37.3억 원, EBITDA 마진율 3%를 기록했다. 영업외이익에서는 이자 수익이 발생해 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27조 2000억 원,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233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평균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매출의 경우에는 151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하며, 결제 서비스 분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금융 서비스의 경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홀세일 사업 매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169억 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평균 7%가 넘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2억 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영역이익률 12.2%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안에서의 사용자 활동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788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56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8.9건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활동이 매 분기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1분기 기준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2018년 대비 471% 증가한 누적 7000억 원을 돌파했다. 경제활동 주 연령층인 20~40대의 머니 잔고 보유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카카오페이머니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의 전환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비중은 2018년 말 22%에서 올해 1분기 기준 64%로 증가하며 4년여 만에 42%p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확장, 대출 중개 서비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디지털손해보험사의 본허가 획득,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정식 출시 등 금융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확대와 금융 혁신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동준 기자 kimd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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