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팝업스토어 연이어 선봬… 집객 효과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과 만나는 '특별함' 중시'MZ세대' 핫플레이스 성수동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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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특히 유동인구가 몰리는 교외 대신 서울 지역의 ‘핫 플레이스’에 자리함으로써 나들이 고객의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12일까지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주요 프로그램인 ‘디저트 페어링 바’는 유명 디저트 파티셰 및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개발된 5가지 코스의 초콜릿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초콜릿을 주원료로 한 테린느와 베린느, 에끌레어 등 이국적인 디저트와 카카오 커피, 콘 크림 초코라떼, 정키 쇼콜라 등 다양한 음료가 나오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DIY 클래스’에서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문 쇼콜라티에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가나 도넛, 휘낭시에, 생크림 케이크 등 한정판 초콜릿 디저트를 판매한다.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과 기념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부스 등이 있으며 30여종의 가나 굿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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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오는 8일까지 성수동에 ‘뚜레쥬르 Let's plant love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피우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먼저 포토존으로 꾸며진 ‘플라워 정글’이 눈에 띤다. 가정의 달을 상징하는 꽃을 완연한 봄처럼 화사한 색감의 2m 대형 페이퍼 플라워로 제작해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포토존 근처에 설치된 ‘포춘박스’에서는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고객에게 럭키 드로우 기회를 제공한다. 깜짝 선물로는 가정의 달 한정 ‘카라멜 플라워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뚜레쥬르 지류 쿠폰 3만 원권’, 지구를 위한 ‘플랜트러브 장바구니’ 등이 준비돼 있다.뚜레쥬르가 최근 출시한 ‘순, 카스테라’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순, 카스테라’는 우리 쌀 막걸리를 72시간 이상 발효한 자연에서 온 당 성분 ‘쌀 발효당’과 ‘아카시아 벌꿀’ 등 좋은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구매 수량에 따라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빅 페이퍼 플라워를, 35명에게 미니 페이퍼 플라워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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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도 오는 15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성수연방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Dynamite', ‘Butter’ 등 방탄소년단의 뮤직테마 그래픽을 적용한 새로운 감성의 의자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팝업스토어는 이번 컬렉션 출시의 의미를 소개한 메인 포토존과 브랜딩존, 4개의 제품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인 'LOVE YOURSELF, LOVE YOUR LIFE' 슬로건으로 꾸민 메인 포토존에는 'LIFE'의 'I' 부분에 '펑거스 무브' 제품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시디즈 의자를 활용한 다양한 포즈를 통해 자연스러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메인 포토존 또는 뮤직테마별 체험존 내 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로 업로드할 경우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포토 키오스크도 운영한다.